함복배는 말을 할 이유가 없어 태어날때도 울지 않아 벙어리 소리를 십여년을 들으면서도 말을 하지 않았던 다소 특이한 성정의 소유자로 그의 말문은 아버지의 친구분이 데려온 딸, 연지낭자를 만나서 아버지가 자신의 소개를 하려고 하자 혹여나 나쁜말을 하실까 다급해하며 열리게 됩니다;;; 장성한 함복배는 과거시험에 말석이나마 급제하게 되고 제주도에 차려진 신문물검역소의 소장직을 맡아 제주로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여러가지 신문물을 본인 자의대로 감정하여 한양에 보고서를 올리는 나날이 계속되지만 어느날 제주에 발생한 연쇄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조연이자 실존인물인 박연의 활약이 대단한 책입니다 신문물을 잘 아는것은 고향의 물건이라는 설정이겠지만 살인사건의 탐정역까지 다방면에 걸쳐서 큰 성과를 보여서 놀랐네요
유쾌한 상상력의 힘!역사책에는 절대 나오지 않는 신문물에 관한 포복절도 비하인드 스토리강력한 ‘이야기의 힘’을 느끼게 하는 뛰어난 스토리텔러 강지영 소설가의 신문물검역소 . 작가는 독특하고 흡인력 있는 스토리가 돋보이는 심여사는 킬러 프랑켄슈타인 가족 어두운 숲 속의 서커스 등의 작품을 통해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것은 물론, 하품은 맛있다 는 인도네시아와 중국에 판권이 수출되기도 했다. 어떤 역사책에도 절대 나오지 않는 신문물에 관한 스토리를 능청스러울 만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신문물검역소 는 작가의 상상력으로 구축된 세계가 얼마나 정교할 수 있는지, 다시 한 번 우리를 놀라게 한다. 가상의 공간인 조선시대 ‘신문물검역소’를 중심으로 꽃도령 소장 함복배와 파란 눈의 선비 박연의 여심 저격 브로맨스가 펼쳐진다!
프롤로그_함복배과거시험 불아자밸투부레 화란 선비 박연 치설 연지 만앙경 곤도미 과객 송일영제주 처녀 살인사건시계암행어사코길이선풍기미호 로손기방 창여송화기수영전쟁 실종 진범에필로그_신문물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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