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어울려 게임을 하고,고루한 학교 프로그램을 해킹을 하고토론 시간에 활발히 참여하는 마커스.어느날 친구들과 게임을 위해 학교를 땡땡이 치고 나간 곳에서최악의 테러와 마주친다.혼란스러운 와중에 누군가에게 잡혀갔던 이들은자신을 잡아간 것이 테러리스트가 아니라 공권력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핸드폰 비밀 번호를 풀고 테러에 관해 이야기하라며고문을 당하는 마커스와 친구들.굴욕적인 생활 끝에 겨우 풀려난 마커스는친구인 대릴이 나오지 못했다는 것을 알고 절망한다.그 사이 세상은 변했다.사람들의 생활을 통제하고,디지털 활동으로 그들을 감시한다.학교에서는 학생들을 더 악착같이 감시하고,이런 나라의 활동에 대해 토론을 벌인 선생님은 퇴출당한다.안보를 위해 한다는 이 일들이 과연 정당한 것인가에 의문을 가진 마커스는자신들의 자유를 위해 자신이 잘하는 해킹과 게임을 통해 싸우고자 한다.빅브라더의 현재판을 보는 듯한 이 상황은그런, 현재에도 흔하게 벌어지는 일이므로 이제 생소하지 않다.(뉴스에서 보는 풍경들이 생각이 나는 것은 나뿐만이 아니리라 보장한다.)[1984]를 처음 봤을 때처럼 거대하게 느껴지는 작품은 아니지만여전히 개인의 자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소설.막판에 좀 몰아쳐서 해결이 되어버리는 느낌이 드는 것은 아쉽지만기술과 게임, 톡톡튀는 소년소녀들의 이야기가 마지막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그러나읽고 난 당신은 계속 주변을 의심하게 될 것이다.의심하라. 그들이 지켜보고 있다.그리고 자신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싸우라.
게임 좋아하는 열일곱 살 소년의 유쾌한 모험 활극
소년이 세상을 구원할 수 있을까?
학교 전산망 해킹이 주특기이고, 수업 땡땡이가 취미인 삐딱한 열일곱 살 소년 마커스 얄로우. 우연히 게임을 하던 중 친구들과 함께 테러 용의자가 되고, 국가기관으로부터 갖은 고초를 당하고 감시까지 받게 된 소년은 이에 맞서 한판 유쾌한 싸움을 벌인다. 헌법을 유린하고 SNS를 조작하여 선거에까지 개입하려는 국토안보부. 9.11 이후 미국 사회의 단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마치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년 의 ‘빅브라더’를 연상케 하는 국가기관에 맞서는 열일곱 살 소년의 싸움, 과연 승자는 누가 될까?
흡입력 있는 문체와 속도감 있는 사건 전개로 한번 책을 손에 쥐면 놓을 수 없게 만드는 이 책은 6주간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였으며, 출간되자마자 각종 상을 휩쓸었던 화제의 소설이자, 발표하는 작품마다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문제 작가 코리 닥터로우의 대표작이다. 선버스트상, 존 W 캠벨상, 프로메테우스상, 화이트파인상, 골든덕상 등 수많은 상을 받았고, 휴고상과 네뷸러상, 로커스상 장편소설 부문에도 최종 노미네이트 되었다. 전 세계 24개국에 번역 출간되었으며, 후속작 홈랜드 역시 프로메테우스상을 수상하는 등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2015년 9월 파라마운트사와 영화 판권을 계약하고, [트랜스포머], [내추럴 본 킬러] 등을 제작한 돈 머피에 의해 영화 작업에 들어갔다.
한국어판 서문
1장 내 이름은 마커스 얄로우
2장 별사탕 특공대
3장 머리 짧은 여자가 말했다
4장 넌 이미 찍혔어
5장 모든 카메라는 렌즈를 가지고 있다
6장 여드름과 코딱지
7장 건초더미 만들기
8장 허위 양성 반응의 역설
9장 우리 안에 스파이가 있다
10장 스파이의 비밀열쇠
11장 한 소녀와 밤, 그리고 바다
12장 스물다섯 살 이상은 아무도 믿지 마
13장 피해망상을 유지해
14장 길 위에서
15장 이건 용기가 아니라 자살이야
16장 가장 중요한 이야기를 손에 넣었을 때
17장 똑같으면서도 다른 느낌
18장 실수에서 배우면 된다
19장 물어! 물어! 물어! 물어! 물어!
20장 물고문이 뭔지 아니?
21장 이제 끝났다
에필로그 / 덧붙인 글·1 / 덧붙인 글·2 / 참고문헌 / 감사의 인사 /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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