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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함께 나이 드는 법

sdfrffd 2024. 2. 15. 05:04


사실 꼭 읽어야 되는 책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반려묘를 생각하고 있다면 그전에 한 번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해요. 15~20년이 굉장히 길지만 또 같이 지내다 보면 너무나 짧은 시간입니다. 그 기간이 어떨지 미리 알고 내가 정말 시간, 비용, 감정 등 모든 걸 책임질 수 있나 생각하게 해줄 수 있는 책이에요.점점 노묘가 되어가는 반려묘가 있어서 그런지 읽으면서 정말 유용하고 중요한 책이라는 걸 아는데 읽는 와중에 먹먹해지는 건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부디 우리 고양이는 오래 살길 바라 마지않지만, 결국 그 시기가 올 것이고 그 시기가 오기 전에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니까... 아마 이 책을 구매하지 않으셔도 반려동물과 살고 있는 분이라면 우리 아이는 행복하고 편안하길 바라실 겁니다. 그렇다면 미리 준비가 되어 있어야겠죠. 아기자기한 그림과 함께 정보가 있어 읽는데에 부담이 없는 책이었습니다. 반려묘가 있으시다면 정말 추천하고픈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책이 많아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고양이와 만남에서 이별까지,
모든 순간을 함께한다!

늘 귀엽기만 할 것 같았던 고양이도 나이가 든다.
도쿄고양이의료센터 원장이 알려주는
고양이의 장수 비법, 건강 노하우,
마지막 순간을 대비하는 구체적인 실천 사항!

고양이와 함께 나이 드는 법 은 고양이 일생을 주기별로 파악하고 특히 노령의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저자는 일본에서 고양이와 사람의 행복한 동거를 위해 지식과 노하우를 알려주는 데 힘쓰고 있는 도쿄고양이의료센터 원장이기도 하다. 그는 수의사이자 고양이를 사랑하는 한 인간으로서, 고양이를 떠나보낸 뒤에 잘해주지 못한 것들을 떠올리며 가슴 아파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보게 됐다. 그리고 고양이의 임종이 3개월 남았다면, 함께 사는 사람은 무엇을 해줘야 할까? 를 스스로에게 질문해보았고, 이 책은 그 물음에 대한 답이다.

2015년 국내 첫 반려동물 호스피스 시설인 해마루케어센터가 문을 열었고, 기존의 동물병원들도 노령이 된 반려동물의 종합검진센터나 호스피스 클리닉을 속속 개설하는 추세다. 고양이 역시 완전 실내 사육으로 키우는 고양이가 많아지면서 고양이의 평균 수명 역시 13~15년으로 늘었다. 20년 가까이 사는 고양이도 이제는 많다. 이 책은 이 연령대의 고양이에게 초점을 맞췄다. 이 시기의 고양이가 보이는 다양한 행동, 신체 변화, 질병에 따른 증상 등을 소개한다. 집 안팎의 환경 정비, 청결 유지 비결, 병원에 가야 하는 시기, 죽음을 대비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고양이를 기르는 사람 중 ‘함께 사는 일’에는 익숙하지만 아직 임종을 겪지 않은 사람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고양이의 마지막 순간까지 책임질 수 있도록 돕는다.


고양이의 건강을 지키는 10가지 약속

제1장 고양이의 일생
임종기의 치료는 어디까지 필요한가?
고양이의 평균수명을 안다
환경에 따라 다른 고양이의 사인
고양이의 ‘생활의 질’을 생각하자
‘임종기 케어’를 시작하는 시기
Column 1. 고양이를 기분 좋게 만드는 비밀의 급소

제2장 집에서 하는 임종기 케어
집에서 하는 ‘임종기 케어’란?
날마다 잊지 말고 몸 상태를 체크한다
배리어 프리로 쾌적한 주거 환경 만들기
계절마다 달라지는 환경 관리
노묘의 영양도 식사로 공급한다
배설을 도와준다
몸을 청결하게 손질해준다
잠자는 시간을 더없이 행복하게
운동과 마사지로 기능 유지
통증을 알아차리고 대처한다
고양이를 집에 혼자 두어야 한다면 세심한 준비를 한다
혼자 사는 사람이 노묘를 돌보는 방법
요양 시설을 선택할 수도 있다
Column 2. 고양이와 담배와 질병

제3장 질병의 징후
질병의 징후 차가운 곳으로 간다
질병의 징후 기운이 없다
질병의 징후 시선을 맞추지 않는다
질병의 징후 주변에 무관심하다
질병의 징후 호흡이 가빠진다
질병의 징후 몸을 부들부들 떤다
질병의 징후 눈의 흰자위가 노랗다
질병의 징후 입을 아파한다
질병의 징후 구토한다
질병의 징후 배가 부풀어 오른다
질병의 징후 밥을 먹지 않는다
질병의 징후 물을 너무 많이 마신다
질병의 징후 배뇨에 이상이 있다
질병의 징후 배변에 이상이 있다
Column 3. 고양이의 말로 알 수 있는 고양이의 기분

제4장 임종기 고양이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병과 그 케어 방법
신장병에 대한 대처법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대한 대처법
감염증에 대한 대처법
당뇨병에 대한 대처법
암에 대한 대처법
‘임종기’를 위한 병원을 고르는 법
통원의 스트레스를 줄인다
입원하게 되면
투약의 기본 알약을 삼키게 한다
투약의 기본 물약을 삼키게 한다
투약의 기본 안약을 넣는다
투약의 기본 피하 점적주사를 놓는다
고양이의 의료비는 매우 비싸다?
동물 건강보험 가입을 검토하자
Column 4. 고양이가 때리거나 깨무는 이유

제5장 임종 전후에 해줄 수 있는 일
삶의 마지막 순간이 다가왔다는 징후
안락사라는 선택도 있다
고양이의 임종을 지켜보는 가족이 해줄 수 있는 일
‘죽음만 기다리는’ 것은 괴롭다
죽음 직전에는 의식이 왔다 갔다 한다
품에 안고 임종을 지킨다
유체를 깨끗이 정돈하고 안치한다
장례식을 치러 사랑하는 고양이를 떠나보낸다
Column 5. 수의사로서의 보람

제6장 정신적 고통을 치유한다
펫로스 증후군 치유하기
고통을 인정하는 방법
고양이와의 행복한 시간을 떠올린다

실전노트 오늘의 몸 상태 기록
노묘 표준치 데이터

 

죽지 그래

[리뷰] 교고쿠 나쓰히코 살다보면 누구나 한두 번쯤은 힘든 일을 겪게 마련이다. 이성문제일 수도 있고 가족문제일 수도 있다. 아니면 직장 생활이거나 건강 또는 돈이 원인일 수도 있겠다. 살다보면 쓰러질 때도 있고 엎어질 때도 있으니까. 아무튼 이런 고충이 생기면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싶을 것이다. 그 상대가 친구나 애인일 수도 있고 가족일 수도 있다. 그래서 자신의 사연을 진지하게 늘어놓았는데 상대방은 이렇게 말한다. “그럼 죽지 그래” 죽는 일이 쉽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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