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전성시대
이 책 참 쉽게 만들었다. 그냥 33개 스타트업 대표와 인터뷰한 내용을 그대로 책으로 만들었는데 그게 이 책내용의 99%다. 그렇다면 이 책이 스타트업을 준비하거나 운영중인 사람들에게 과연 도움이 될만한 책인가? 그 대답은 별점으로 대신한다.먼저 이 책은 술술 읽혀 지지가 않는다. 33명의 인터뷰를 차례대로 실었으니 기승전결 같은게 있을리도 만무하고 인터뷰니 글은 당연히 구어체다. 구어체를 글로 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집중력이 떨어지는게 문제다. 강연이나 세미나에서 집중력이 초반의 5분을 넘기면 떨어지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 책은 무슨 33명의 방문판매원을 연속으로 만난 기분이다. 자기네꺼 자랑하는 방문판매원을 한 명만 만나도 피곤한데 무려 33명을 만나서 얘기를 들어야 하니 이 얼마나 피곤하겠는가.게다가 이들의 인터뷰 내용은 대동소이한데 대표소개, 창업배경, 투자유치과정 은 잠깐 언급하고 인터뷰 내용의 80%는 본인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소개(실제로는 자랑 )이다. 이 책을 산 사람들이 33개 스타트업들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어서 과연 이 책을 샀을까? 그런 내용은 회사 홈페이지 가면 사업소개란에서 얼마든지 볼 수 있는 것들이다. (솔직히 그런거 읽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냐만은..)그래서 이 책을 다 읽고나니 33면의 방문판매원을 만난 것처럼 피곤했다고 표현한 것이다책에 나오는 33개의 스타트업의 대표들은 대부분 상당한 학력이나 경력을 갖고 있고 투자도 넉넉하게 받은 업체들이다. 전체 스타트업 중 투자를 받는 선택된 기업은 1%도 안되는 걸 감안하면 큰 어려움 없이 시작해서 운영되고 있는 업체들인 셈이다. (물론 이 중에서 1년후에도 얼마나 시장에서 살아 남아있을지는 모를일이겠지만...이 책에 나온 몇 개 업체는 벌써 오늘 내일 하는 조짐이 보인다)대부분의 스타트업은 팀빌딩, 사업자금, 홍보와 마케팅, 세무 등 많은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그래서 잘 나가는 스타트업은 그런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했고 비즈니스모델을 사업화 시키는데 있어 어떤 조언을 해줄수 있는지를 이 책에서 기대했다. 그런데 이 책은 운이 좋게 좋은 투자자를 만나 사업을 잘 영위하고 있으며, 곧 글로버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라는 인터뷰 내용을 아무런 비평과 분석없이 그대로 책으로 내 놓고는 "사업의 성패 가르는 마지막 2% 를 채워줄 책"이라며 팔고 있다
치열함과 섹시함이 공존하는 스타트업 생태계의 속살누구나 한번쯤 창업을 해야 하는 세상, 어느 순간 경험할 모두의 이야기 스타트업 전성시대 는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플래텀〉이 국내에서 스타트업 비즈니스가 가장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는 6개 분야 33개사의 ‘시작과 현재’를 기록한 책이다. 도전 정신이 충만한 창업가들의 ‘좌충우돌 현장’이자 ‘세상을 혁신하려는 이들의 작고도 큰 이야기’다. 책은 소셜 네트워크(Social Network), O2O(Online to Offline), 이커머스, 라이프, 에듀테크, 헬스케어 등으로 나눠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스타트업들을 CEO 인터뷰 형식으로 소개했다. 그들의 경험담을 히스토리, 팀 빌딩, 비즈니스 모델, 마케팅, 비전 등 주제별로 정리했으며 각 장의 마지막에는 유형별 팀 빌딩 사례, 스타트업 노무 상식, 홍보·마케팅 전략, 액셀러레이터 이야기 등 알짜 정보를 제공한다.책에 소개된 창업자들의 면면도 흥미롭다. 20대 여대생부터 50대 군무관 출신까지, 촉망받던 대기업과 기자 출신이 있는가 하면 손세차 스타트업을 차린 인공지능 전문가도 있다. 지금은 100세 시대. 누구나 한 번쯤은 창업을 해야 하는 세상으로 가고 있다. 스타트업 전성시대 는 특별한 창업가들의 영웅담이 아니라 어느 순간 누구나 경험할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추천의 말 | 이민화 김광현 임정욱
들어가며 | 세상을 혁신하는 사람들의 작고도 큰 이야기
Chapter 1. 소셜 네트워크
STORY 1. 스타일쉐어 | 젊은 세대가 놀 수 있는 뉴미디어 패션 플랫폼
STORY 2. 팀블라인드 | 계급장 떼고 소통하자! 직장인을 위한 익명 플랫폼
STORY 3. 베이비프렌즈 | 살아 있는 육아 정보는 살아 있는 대화에서 나온다
STORY 4. 버킷플레이스 | 내 손으로 꾸미는 우리 집, 인테리어 공유 앱
STORY 5. 브이씨엔씨 | ‘커플끼리 연인끼리’ 둘만의 은밀한 소통 창구
* 아는 만큼 보이는 스타트업 : 프로야구로 살펴보는 스타트업 생태계
Chapter 2. O2O
STORY 6. 워시스왓 | 빨랫감이 생기면 출동하는 세탁특공대
STORY 7. 팀와이퍼 | 세차라는 이름에 배달이라는 마침표를 찍다
STORY 8. 카페인모터큐브 | 자동차 애프터마켓 ‘불신’을 ‘신뢰’로 바꾼다
STORY 9. 카닥 | 차에 흠집이 생기면 카닥이 치료한다
STORY 10. 트러스트어스 | 레스토랑에 필요한 A to Z를 제공한다
STORY 11. 우아한형제들 | ‘배달의민족’식 위기 대응 방법
* 아는 만큼 보이는 스타트업 : 유형별로 알아보는 스타트업 팀 빌딩
Chapter 3. 이커머스, 중개 플랫폼
STORY 12. 비투링크 | 한국의 뷰티와 중국의 유통을 잇는 K커머스
STORY 13. 마이창고 | 배송의 출발점, 물류창고를 혁신하다
STORY 14. 마이리얼트립 | 아시아 최고의 투어 & 액티비티 플랫폼을 지향한다
STORY 15. 렌딧 | 핀테크로 대출 시장의 불합리를 해결한다
STORY 16. 오픈갤러리 | 하루 1,000원으로 고급 미술품을 즐긴다
STORY 17. 애드오피 | 구글 못지않은 좋은 직장을 만들겠다
* 아는 만큼 보이는 스타트업 : 일하기 좋은 스타트업을 만들기 위한 노무 상식
Chapter 4. 라이프
STORY 18. 코노랩스 | 바쁜 현대인을 위한 똑똑한 인공지능 비서
STORY 19. 드라마앤컴퍼니 | 명함으로 한국형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STORY 20. 말랑스튜디오 | ‘2,400만 다운로드’ 한류 스타트업의 중화권 진출기
STORY 21. 비유에스크리에이티브 | 사용자 중심의 날씨 정보를 제공한다
STORY 22. 벤티케익 | 1인 개발로 1억 다운로드 달성하다
STORY 23. 500비디오스 | 비즈니스는 ‘포장’, 스타트업은 ‘약장수’
STORY 24. 에이티랩 | 시각장애인을 위한 똑똑한 돋보기를 만들다
* 아는 만큼 보이는 스타트업 : 돈 없이 홍보 어렵다? 스타트업 마케팅의 모든 것
Chapter 5. 에듀테크
STORY 25. 플리토 | 양보다 질을 추구하는 집단지성 번역 플랫폼
STORY 26. 채팅캣 | 어설픈 콩글리시를 프로페셔널한 잉글리시로
STORY 27. 퀄슨 | 짧은 시간, 잦은 접속 틈을 노리는 외국어 학습
STORY 28. 바풀 |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바로 푼다
STORY 29. 용감한컴퍼니 | 교육으로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회사
STORY 30. 에누마 | 수학 문제를 게임처럼 즐기는 유아 학습 앱
* 아는 만큼 보이는 스타트업 : 스타트업들의 조력자, 액셀러레이터를 말하다
Chapter 6. 헬스케어
STORY 31. 비비비 | 의료 빈부격차 없애는 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STORY 32. 눔 | IT 기술로 미국 헬스케어 시장을 혁신하다
STORY 33. 네오펙트 | 뇌졸중 환자를 위한 스마트 재활 솔루션
* 아는 만큼 보이는 스타트업 : ‘제조 스타트업의 천국, 세계의 공장’ 중국 선전(深?)
부록
2015 국내 스타트업 투자 동향 보고서
fondly(상냥하게) , retentive(보유하는) , laplace(라플라스)
영어단어회화정복영단어 공부의 기초는 암기죠~! fondly ( 상냥하게 ) think fondly of ( 에 애착심이 들다 )The foursome are clearly a close group ribbing one another fondly and with familiarity 그 네 사람은 분명히 친근하고 친숙하게 서로를 갈기갈기 찢는 가까운 그룹이다Viasa is remembered fondly by many Venezuelans 비아사는 많은
tiuzdxd.tistory.com